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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머리 위에는 어려운 달. 서로 너무도 어려운 달.

···음. 으응. 응··.

가녀린 손결이 호선을 그리어 움직인다. 세상은 생각외로 단순해요, 라는 뜻의 움직임.

이름	키/몸무게	권능
아세르 aser ¹	181cm 표준 체중	지혜 ²

¹ 뜻 없는 이름. 혼자 지어본 이름. 삼라만상 모두 깨닫고서야 얻은 세상의 이치 중 하나. 의미는 부질 없음이다.
² 어쩌면 아이가 지혜의 권능을 얻은 것은 저주일지도 모른다. 그야 아이는···.

성격

잘 웃는, 여린(분위기), 이성적, 배타적, 개인주의, 굳은 의지, 얄미운···

아이는 곧잘 웃곤 한다. 이리 보면 헤픈, 혹은 마음씨 좋은 인격체로 보일 수 있겠으나, 아이의 웃음은 그저 텅 비어있다. 구색 맞추기에 걸맞는 웃음,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미소, 모든 것에 해탈한 이의 웃음. 듣고 있자면 소름이 끼친다. 웃는 소리, 휘는 눈매, 휘날리는 머리칼과 그것을 붙잡는 링의 존재, 낡은 붕대 군집············. 그러나 이 웃음이 아이를 소개할 수 있는 완벽한 말이다. 여린 분위기, 웃음과 함께 자아나오는 이성적 태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자긍심. 얄궂음. 무지한 이를 배척하는 면모.

외관

곱게 생겼다. 부드러이 내려오는 머리칼, 그 위를 감싸는 두 원. 거친 붕대에 가려 입모양은 보이지 않으나, 곱게 뜬 눈매가 휘어질 때면 앞에 선 것 두 어것은 금세 홀릴 것만도 같다. 그러나 사람들이 아이 곁을 꺼리는 이유는, 그 아무것도 들지 않은 눈동자 탓. 삼라만상 모든 것이 녹아든 시선은 곧 널 탐해 끌어내릴 것만도 같고. 무튼, 좋은 인상은 아니다. 의상은 자주 바꿔입는다. 선호하는 스타일은 구시대 사제복.

(의상색칠안햇어요대충...원하는거입혀주세요)

L/H

Like	Hate
독서, 차, 형이상학	고집

특징

생일	불명. 불필요함을 알았음이 그 이유다.
링, 붕대	머리를 배회하는 두 링, 붕대. 아이를 옥죄는 수갑 같은 개념이다. 넘치는 지식을 뇌 속에 동봉하기 위함.
취미	오래된 도서관에 박혀 고서를 탐색하는 일. 읽지 못한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날이람, 도서관에 죄 처박혀 나올 생각이 없다. 책은 아이의 가족과도 같다.
지혜	통달한 이치는 가득하나, 그것을 전수할 의지는 없다.

Back story
ㅡ응, 알겠어요···
ㅡ아하하, 하하, 하! 아하하! 하하··········· 감히 구원을 바랐구나!

서브 테마곡

과거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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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돼. 어떤 미래가 우리를 들여다보고 있을까?

다들 진정하세요! 구조가 우선이에요.

밥이 중요해요, 사람이 중요해요-!!?? ~~난 밥이 중요하다고 생각...~~

이름	나이	성별	키/몸무게
여바름 ¹	27 ²	남성	178cm 미용 체중

¹ 본래 '여름' 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아버지께서 바르게 살라며 '여바름' 으로 지어졌다. 여름, 여바름. 녹아내린 태양 아래 서있는 것은 과연...
² 어떤 때는 혼자서, 언젠가는 모두와 소중한 것들을 불려 가는 거야.

성격

침착한, 다정한, 이성적인, 이타적인, 울보?

우리들의 선생님. 어릴 적부터 누구 하나 소외 되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손길을 내밀어 주던 성품. 언제나 자신보다 타인이 우선시 되었던 삶. 그렇기에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을 택했다. 대신 쌓여온 감정을 눈물로 풀어낸다는 것이... 문제지만!

외관

흰 머리칼은 빛이 비칠 때면 꼭 흐드러진 벚꽃을 닮은 색을 보이곤 했다. 왜인지 얼굴을 제외하곤 제 속살을 드러내는 일이 없고, 늘상 입는 검은 목티와, 바지. 겉에 걸친 재킷은 하늘색, 연보리색, 회색··· 기분에 내키는대로 바꿔 입는다. 화사하다.

무기

각목, 발?

행정실에 나뒹굴던 각목 하나를 개조해 사용 중이다. 한 쪽을 뾰족하게 깎아 두었으나, 혹시나 아이들이 다칠까 끝 부분은 사포로 갈아두었다. 구 육상 선수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L/H

Like	Hate
교육, 학생들, 봄, 식사	지각, 차별, 단 음식 ~~달리기~~

특징

생일	5월 5일. 아이들의 날. 여름의 시작.
육상	학창 시절, 육상 선수를 꿈꿨었다. 실력 좋은 인재였으나, 현재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달리지 않는다. 관련된 언급 또한 일절 하지 않는다고.
운동 신경	위에서 언급 했듯, 육상 선수를 꿈꾸던 만큼 체력이나 운동 신경이 월등하다. 좀비 사태가 벌어지기 전, 재미 삼아 운동부 아이들과 섞여 놀기도 하고, 동네 농구 클럽에도 가끔 출석 했었다고. 그러나 잘 뛰지는 못한다.
선생	본래는 아이들을 가르칠 운명이 아니었다. 성격도 제법 괴팍했고, 자기성미에 못 이겨 학교를 뛰쳐나가곤 했었다. 그런 모습을 고쳐잡은 건 발목 부상 이후, 병실에 앉아 들었던 아이들의 울음 소리 때문이다. 오랜 입원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또, 자신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미래를 안겨주고 싶었다. 이 염원은 지금까지도 줄곧 유효하다. 과목은 국어. 1학년 담당.
음식 취향	매운 것, 쓴 것, 신 것. 전부 잘 먹는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때면 하루 몇 리터씩 커피를 태워먹거나, 매운 음식을 왕창 챙겨먹곤 한다지. 원체 몸이 건강해서 상할 일은 없다···. 단 음식은 꺼린다. 너무달아서탈...
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보다,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에게 더 큰 꾸중을 할 정도다. 자다가도 밥 먹자면 일어나고, 하루 한 끼도 빼먹으면 안 되는 성정···
독서	명색이 국어 선생님인 만큼, 독서를 즐겨하는 편이다. 장르는 마땅히 가리는 게 없고, 사실 독서보다는 작문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싶다. 최근엔 자서전을 써보는 모양. 희망이란?

Back story
ㅡ더 이상 욕심내면 안 된단 걸 알지만...
ㅡ달리고 싶어, 다시 그 시절을 느끼고 싶어...

서브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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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제는 끝내야만 해. 어차피 사랑은 싫증나버릴 거야.

나, 나는 잘못한 거 없어. 네, 네가 전부···

전부 잘, 잘못한 거잖아! 나, 나는 완벽하다고···

이름	나이	성별	키/몸무게
미카 Mika ¹	22	남성 ²	177cm 미용 체중

¹ 본인 말하기론 본명도 미카, 활동명도 미카. 이름을 보면 언뜻 서양 사람 같으나, 진명을 모르니 국적을 알 도리가 없다.

² 사랑이 싫어졌다고 해도, 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겠지.

성격

비협조적, 자기중심적 사고, 자기애, 높은 자신감,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하의 기준이 저인줄 안다. 오로지 내가 중심이 되고, 나의 행동이 올곧은 줄 안다. (하는 말 중 틀린 것이 없기도 하나··· 이 탓에 타인에게 반감을 사기 일쑤다.) 하늘을 찌르는 자기애, 자신감. 그러나 그 아래 자리잡은 건 진득한 자기혐오랬나···.

외관

위로 휘어감은 눈, 그 위에 얹은 흑색 안대. 두텁게 얹은 머리카락, 그 새로 비져나온 잔머리들은 정리도 않은 채다. 길게 뻗은 뒷머리는 허리춤 쯤 내려오고, 목 전체를 덮는 폴라티와 흰 정장바지. 그 외 눈여겨 볼 점은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십자가 귀걸이다.

포지션

드러머

드럼 스틱 5B, 팁은 다른 것보다 얇아 날이 서있고, 나머지 특징 중 하나는 스틱 끝이 검게 그을렸다는 것. 가방 속에는 두 갈래로 조각난 스틱이 서너 개쯤 들어있다. 직접 부순 듯한 모양새다.

L/H

Like	Hate
라이브 공연, 질서, 적막, 딸기···	실수, 연습 부족, 책임 회유(그러나 본인이 더 한다···)

특징

생일	3월 14일 생. 반복되는 하루. 현기증?
직업	굳이 직업을 두고 있진 않다. 워낙 가진 돈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마는, 음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눈	감은 눈 위에 왜 안대를 얹어놓았냐 묻는다면, 미카는 늘 대답을 회피하기 일쑤다. 눈을 다친 건지, 아니면 컨셉이라고 잡은 것인지···. 다행히 연주에는 문제가 없다.
약점?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 한다. 타인의 관심에 몸서리를 친다. 이것의 영향일까? 미카가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은···
정보	본인에 대한 정보를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나이, 성별, 생일, 기타 신체적 특징 뿐. 국적도, 무슨 연유로 밴드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도, 왜 그 많은 돈을 지니고 있는지도··· 무엇도 드러낼 생각이 없다.
술	주량이 세다. 아직 취할 때까지 먹어본 적은 없다고 하나, 워낙 입이 까다로워 술잔을 잘 들지 않는다.
음악	선호하는 장르는 메탈. 그러나 연주 스타일은 모던 락에 가깝다. 특징은, 합주에 극히 능하다는 점.
연주 습관	연주 시작 전, 베이스 드럼을 빠르게 두 번 치는 버릇이 있다. 일종의 징크스 예방.

Back story

ㅡ당신네 모조품은 나로 되었잖아? 그런데 또 무얼 원해서···

ㅡ차라리 전부 잊어버리게 해줘···

서브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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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얗게 타오르고 싶어. 새하얗게 타오른 채로 있고 싶어.

에. 하나도 안 맞잖아요, 지금.

연습 부족인 거예요, 아니면 그쪽들이 허접한 거예요?

이름	나이	성별	키/몸무게
타카미네 요츠바 ¹	23	남성	174cm 미용 체중 ²

¹ 성이 타카미네, 이름이 요츠바. 두 단어 모두 이름보다는 성을 떠올리는 단어인지라, 그는 자신을 활동명인 '켄타' 로 소개하곤 한다.

² 또래보다 작고, 말랐다. 외소한 체형은 아니나, 그저··· 살이 잘 붙지 않는 체형인 듯 싶다.

성격

비호전적, 마이웨이, 독종, 협조적인, 이익주의···

6시 기상, 7시 30분 아침 식사, 8시 산책, 1시 32분 버스 탑승, 2시 밴드 연습········· 세상이 온통 규율, 규칙 뿐이다. 발 한 번 내딛을 때도 이 바닥이 진흙 바닥인지, 돌 바닥인지, 풀숲인지 구별 해내고서야 내딛는다. 그 사이에 다정이 끼여있지 않다고, 배려가 끼여있지 않다고 할 순 없는 노릇이나, 그것들이 드러나는 것은 오직 제 이익을 위함이다. 순종적인, 협조적인 편이 상황을 유지하기에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츠바의 행동 하나, 말 하나에는 이유가 있다. 아주 사소한 것에도.

외관

왼쪽 귀의 피어싱, 가끔 벗는 안경, 빛 안 드는 노란 눈, 푸른끼 도는 머리칼, 목티, 기타, 이어폰, 자주 바뀌는 후줄근한 체형의 옷들, 아이보리색 비니, 복숭아 뼈를 덮는 검은 워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오른 손목에 묶은 붉은 색의 반다나 하나. 양 눈 아래는 움푹 패여, 무척이나 피곤한 인상을 주곤 한다. 피어싱은 누군가 직접 해준 것이다. 곪은 자국이 만연하다.

포지션

기타리스트

악기는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Manhattan Midnight 2014년 모델. 헤드 부분에 자그마한 키링 하나가 달려있는 것 빼곤 볼 것이 없다. 기타 가방에는 복사한지 오륙년은 되어보이는 악보들이 빼곡하다.

L/H

Like	Hate
음악, 규율, 라이브 공연	세션 당일 파토, 무계획, 실수

특징

생일	2월 29일 생. 윤년. 축복 받지 못한 하루.
직업	고정된 직장이 없다. 시간 날 때 라이브 카페나, 버스킹으로 돈을 버는 편. 요근래 알바 자리를 새로 구하고 있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도서관에 묵혀산다. 눈치가 보여 이야기 하지 않는 것.)
착장	겉치레에 큰 관심이 없다. 늘 같은 후드, 바지, 신발... 그러나 꼭 고집하는 것은 손목에 묶은 붉은 색 반다나.
취미	기타와 음반 수집을 즐긴다. 알바비 꼬박꼬박 모아 산 기타가 아마 네 체 정도 되었나··· 개중 반 이상이 깁슨 기타다. 현재 사용하는 기타는 본인의 것이 아니다. 무명 밴드를 찾아내는 괴상한 취미도 가지고 있다···.
그림	악기 연주를 제외한 유일한 특기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밴드부 모집 포스터를 포함해 티셔츠, 로고, 의상 등을 모두 디자인 했다고···. 그러나 근래에는 펜을 쥐는 일이 거의 없다.
술	술을 못한다. 그것도 무척이나··· 한 두잔 정도는 거뜬히 먹습니다! 라지만, 입으로 삼키는 것과 정신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일인 것이다. 몸이 알코올을 받아주는 것도 아니라, 감정 소모가 심한 날을 제외하곤 마시지 않는다.
음악	록, 인디, 재즈, 메탈··· 가리는 장르 x, 연주 하지 못하는 장르 x, 선호하는 장르는 인디락, 힙합(크리피 넛츠 계열···). 간혹 노래를 부를 때가 있는데, 연주 스타일이나 노래 스타일 모두 제이 락에 가깝다. (국적이 국적인지라··· 학창 시절에 원 오크 락 노래를 즐겨 들었다고 한다.)
연주 습관	시작 전에 피크를 세 번 고쳐 잡는 버릇이 있다.

Back story
ㅡ그러니까 제발, 내가 당신 꿈을 이루게 해줘...

ㅡ이곳에 있게 해줘...

서브 테마곡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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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무리. 절대 무리입니다아아아-!!!

이런 걸 어떻게 알아오라는 거예요?! 대통령도 이건 모르겠다아-!!!!!!!!!!!!

이름	나이	성별	키/몸무게
쿠로사키 야치	24	남성	182cm 표준

성격

수집광, 짠돌이, 짜증 많은···

젊은 꼰대(아님). 언제나 짜증이 디폴트 값이다. 허구한 날 굴려먹는 상사의 탓도 있겠지만, 그냥 성격이 더럽다.
작은 것 하나 시켜도 일주일은 투덜대고, 실수라도 한 번 하는 날은 그날이 당신의 제삿날이 될 테다. (말로 얻어맞기.)

이런 더럽고 집요한 성격을 가진 덕에 일머리는 참 좋다. 무언가 수집하는 데 광적으로 집착해, 정보 모으는 것엔 아주 탁월하다.
그러나 공과 사 또한 확실히 구별하는 기질이 있어, 정보 수집을 맡긴다면 두둑한 보수 또한 챙겨두어야 할 것이다.

외관

삐죽빼죽한 녹발. 안광 없는 보라 눈동자. 가끔 벗고 다니는 얇은 테 안경. 항상 찌푸린 인상으로 다닌다.
옷은 늘 입고 다니는 검은 폴라티와 칼 두 자루를 제외하면 늘 바뀌는 편. 왼 얼굴의 화상자국이 제법 짙다.

각성등급

S

처음 등급 배정을 받았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가 이정도나 된다고··· 역시 하야토의 말이 맞았던 거야.

능력

다이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죠?"

가상의 주사위 세 개를 굴려, 나오는 합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획득한다.
획득할 수 있는 정보는 능력을 시전한 물체 (사람, 물건, 장소 등등) 의 기본 정보, 과거, 행적, 약점 등 여러가지로 나뉜다.

장소의 경우, 합이 일정 이상을 초과 했을 때 그 장소에 있었던 사람, 그들이 나눈 대화 등 특정 장면을 읽어낼 수도 있다.

무기

이도류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장검 두 자루. 다루는 솜씨가 제법이다.

L/H

Like	Hate
돈, 명예, 공짜, 카라멜 마끼야또	옅은 신뢰, 사람, 보수 없는 일

특징

수집욕	정보를 포함해, 눈독 들인 것이 있으면 그것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수집해야 하는 욕구가 크다. 한때 구식 LP판도 모았었고, 오래된 테이프도 모아보고, 실밥 터진 야구공도 종류별로 수집 했었다. 요근래 수집 대상은 타 길드원의 정보.
명령	성격은 이래도 명령이람 고분고분 듣는다. 몸에 배인 습관이다.
전투	전투 시에 정보 공유와 서포트 역할을 담당할 뿐, 최전선에 나가있는 것을 불호한다. 전투 실력을 보면 최전선에서도 고전할 정도인데도. 내가 죽인 누군가가 타인에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기계공	무전기, 이어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자기기를 다룰 줄 안다. 수리 또한 가능. 현재 착용 중인 안경엔 지도와 연락처 등을 내포한 홀로그램 시스템이 장착 되어있다.
검술	오륙십년은 배운 듯한 솜씨. 아주 유려하고 단정한 검선을 지녔다. 얇은 몸뚱아리에서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길드	블랙잭 소속. 일단 길드에 들긴 들었으나, 소속감은 들지 않는다. 원체 혼자나 둘이 편한 몸.

Back story
ㅡ하야토. 내가 다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용서해줘요. 네?
ㅡ아니.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어. 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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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당신의 맥박을 닮았고,

부서져도 좋을 심장을 닮았다.

용건만 간단히 말해라. 괜한 변명 대지 말고.

···하? 협회 앞에서 파는 타코야끼를······ 사다 달라고? 이 야밤에?

이름	나이	키/몸무게
강재이	32	209cm / 표준

성격

깍쟁이, 의심증, 고리타분한, 아저씨 같은···

생긴 것과 성격이 딱 판박이다. 짧지만 정갈하게 정리해둔 머리, 먼지 한 톨 용납하지 않는 옷 매무새, 빛나는 구두굽. 세간에서 익히 말하는 깍쟁이다. 깍쟁이. 언뜻 보면 심한 강박증에라도 걸린 사람 같다.

외관

오른 볼에 패인 깊은 상처. 왼 눈의 두 점. 쨍한 눈. 심한 곱슬 머리. 파란 실 귀걸이. 굵은 눈썹. 폴라티. 흰 색의 장코트. 전체적인 인상은 괴팍한 할아버지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삽살개를 닮기도 했다. 희게 샌 머리카락 끝은 무슨 연유인지 끝이 살짝 거스러미졌고, 언뜻 보니 다크서클도 깨나 짙다.

각성등급

?? (A)

밝히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공표된 등급은 A+. 그러나 숨긴 능력치를 본다면 S는 족히 넘는다.

능력

체크메이트

"체크메이트. 내 승리다. 이 멍청아."

체스판 모양의 필드를 펼쳐 지정한 상대를 필드에 귀속 시킨다.
귀속된 상대는 시전자의 명령 없이 움직일 수 없으며, 필드 내 능력 사용은 불가능하다. (육탄전 ok.) 귀속된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상대 내면에 있는 것 등 다양한 환각을 필드 위에 실체화 시킬 수 있다. 이때 필드 내에 소환된 것은 모두 실재다. 필드 지속 시간은 귀속 상대와 시전자의 능력치 차이에 따라 달라지며, 환각의 지속 시간 또한 동일하다.

주어지는 패널티는 없었으나, 최근 일정 기간의 기억을 잃는 패널티가 생긴 듯 하다.

무기

와이어

특이하게 칼, 총 대신 와이어를 사용한 육탄전을 즐긴다. 살육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와이어가 손에 더 익숙하다는 듯.

L/H

Like	Hate
딸기 라떼, 담배, 건강	짜고 기름진 것, 커피

특징

생일	7월 7일 생. 견우와 직녀의 칠월 칠석. 만나지 못하는 인연.
활동명	K. 제 성인 강에서 따왔다. 본명보다 K로 불리길 선호.
취미	몸을 쓰는 운동을 즐겨한다. 수영, 복싱, 태권도, 유도··· 같은 것들. 이외의 취미는 동화책 모으기.
관계	자신보다 어린 사람과 마주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타고난 정이 있음에도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으려 들지 않는다. 과거의 탓일까.
정부	재이의 두 번째 별명은 다름 아닌 '개' 다. 정부의 요청이람 한달음 달려가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 약점이라도 잡힌 것이 아닐까 하는 소문이 돌지만,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
담배	심각한··· 꼴초다. 타인 앞에서 피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기억력	절대 기억력. 한 번 듣거나 보면 잊어버리지 않는다. 뇌리에 박아둔다. 평생을.
능력	등급을 속여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 활용을 잘 한다. 잇따른 패널티도 마땅히 없고, 능력 자체의 발동 조건 또한 쉬운 덕이다.

Back story
ㅡ아저씨. 이젠 나 안 미워할 거죠?
ㅡ그래, 그러니까 이제 돌아와라. 망할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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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변하는 눈이 당신의 구조를 읽어낸다.

읽어낸다.

가져낸다.

언제까지 혁명을 부르짖을 셈입니까?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 새로운 세상을 만든들, 그 세상의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이름	나이	성별
아스타	19	남성

외관

오른쪽 눈은 의안. 교복은 정복. 고글과 체크무늬 빵모자는 빼놓지 않고 착용 한다.

L/H

Like	Hate
조간 신문, 커피, 글 짓기	상류층 (귀족 등), 무지

재능

모방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흉내낼 수 있다.
물론 생명체의 목소리나 표정처럼 선천적 특성이 아닌 필체, 문체 같은 것에 한하여.

약점

밝은 빛 / 눈

밝은 빛은 약점이람 약점이겠지만, 되려 무서워하는 것에 가깝다.

특징

오른쪽 눈	의안이다. 연유는 고사하고 제 눈에 대해 언급하길 극도로 꺼려한다. 이유를 묻지 않는 것을 추천.
신문	부모님이 작은 신문사를 운영 하셨었다. 가업을 이어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에 큰 영향을 받아 신문을 쓰고 읽는 일을 즐긴다고. 본교의 소문이란 소문은 속속히 꿰고 있다.
혁명	세간에 떠도는 모든 신문들을 모아 읽었다. 웨스텐의 부조리함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는 아스타는, 그 누구보다 혁명을 원한다. 그러나 아스타는 혁명의 대가로 무엇이 요구되는지 또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직접 눈으로 보았으니까. 아스타에게 생명을 담보로 하는 혁명은 진절머리가 난다.
혁명가	그러나 아스타는 여전히 혁명을 원한다. 그는 신실한 혁명가다. 언젠가 제 신문으로, 제 말로, 생명이 아닌 평화를 담보로 하는 혁명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인 이상주의자. 그게 아스타다.
연애 소설	생긴 것 치고... 이런 걸... 많이... 읽는다... 그러나 선호하는 쪽은... 비극적인 로맨스물.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폭풍의 언덕'일 정도로 아주 괴팍한 취향을 갖고 있다.
입담	입이 험하다. 평소에는 절제하는 편이나,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입단속을 못한다.
이야기 수집	신문, 소설, 시, 그 외 모든 글들······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전부 수집하는 버릇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저도 모르는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버릇.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혁명 이후, 혼자 남겨진 아스타를 위로해주었던 건 저 작은 글자 조각들 뿐이었으니까. 수집욕이 광적인 수준은 아니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눈치	재능의 여파로 타인의 습관이나 버릇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오래 관찰한 대상이라면 행동 정도는 어림잡아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본교 3학년 아스타입니다. 대필이 필요하다면 편하게 찾아오십시요."

"난 아픔을 제 발로 찾아갈 정도의 깜냥은 안 됩니다. 차라리 어두운 곳이 나아요."

"타인을 모방하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이 아주 막중하죠.
하지만 예쁜 필체를 찾은 날은 참 마음이 편합니다. 그대의 필체는 어떻습니까?"

~~"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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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悪夢 / キタニタツヤ – BAD DREAM

저기. 저기. 입이 있으면 말야, 예쁜 말을 해야지. 으응ㅡ?

언제 죽을지 모를 인생이잖아? 사랑이라도 한 번 하고 죽어야지. 응? 그 입, 너무 날려대서 어떡해.

이름	성별	키/몸무게
아레스	남성	192/표준

성격

폭주마(유사), 귀애, 제멋대로의, 긍정적 사고, 극단적 사고, 화합!

날뛰어보라! 인생을 즐겨보라! 모든 것은 내 발아귀에 있을지니! 아레스 인생사의 모토다.

매사가 밝고, 긍정적이고, 그만큼 극단적이기도 하고. 아레스 발 아래 놓인 것은 모조리 부숴야하고 가져야 한다. 제게 이익이 되건, 되지 않건. 제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가져야 하는 것이 그의 불변의 고집. 그러나 타인과 큰 불화를 빚고 싶어하진 않는다. 매사 사랑을 갈구 하지만, 그 방법이 옳지 않은 것 뿐.

그래서 세간에선 그를 폭주마라고 일컫곤 한다. 폭주마. 아레스.

외관

착용 중인 건 갓. 요근래 동양식 의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덕이다.
바지는 조금 펑퍼짐한 칠부 바지. 신발은 회색 끈 달린 워커다. 몸에 상처가 많다.

취미

도박, 세잎클로버 수집, 시비 걸기···

세잎클로버 수집 말고는 멀쩡하다고 할 취미가 없다. 대강 사람들 골탕 먹이는 짓 말곤 할 짓거리가 없는 모양이다.
천성이 못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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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자, 지옥의 왕자.

모두를 방관하는 자.

비겁자.

도망자.

별을 읊어봐라. 저 속에 모든 역사가 담겨있어.

너의 탄생도, 삶도, 죽음까지도. 그러니 꼭 하늘을 보며 살아.

이름	성별	키/몸무게
스톨라스	남성	179cm/표준

성격

고고, 계획적인, 알 수 없는, 감내하는, 대담한, 극적인···

스톨라스의 별을 읊어보자. 그 별의 기원은 알 수 없고, 그 별의 생애를 가히 가늠 잡을 수 없으며, 그 마지막 또한 읽어낼 수 없다.
알 수 없는 별, 이것은 모두 스톨라스가 의도한 결과다. 그는 모든 일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곳에서 파생될 수억가지의 경우들을 파악하고, 행동한다. 네 발걸음, 여러 번의 숨, 눈 깜빡임까지도.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감내해야 할 것들이, 수억의 가능성보다 많다. 그리고 스톨라스는 그것을 감내할 줄 아는 인내심이 있다.
그렇기에 더욱 대담하고, 극적이고, 저돌적이며, 제 줏대를 세워 행동하길 즐긴다. 알 수 없는 존재.

생각이 깊다. 말씨가 깊다. 매사 언행의 깊이가 있다. 자잘한 대화 상대로는 적절하다.

외관

저기. 시끄럽다. 내 눈이 그리도 신기해? 그럼 어디 와서 만져보던가 해라.

눈가가 붉다. 그것을 뺀다면 몸 전체가 새하얗다. 내리는 눈을 닮았다.얼굴이나 생긴 것을 보면 꼭 숲에 사는 올빼미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부엉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여하튼 그런 류의 상이다. 날서지는 않은 편. 손톱이 검다.

악마화 버전 또한 동일하다. 천사를 닮은 듯한 날개, 위는 희게 새었으나 아래로 갈수록 검은 물이 뚝뚝 흐른다.
뿔은 머리 전체를 휘감은 두툼한 모양.

L/H

Like	Hate
바다를 포함한 넓은 자연, 관찰, 약초, 천문학	몸으로 하는 전투, 비상식적인 행동, 인간

신체능력

시력 낮음, 왼쪽 눈 의안, 매우 민첩함, 지능전에 강함, 책략가, 오감 뛰어남···

신체 능력이 낮은 것은 아니다. 움직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책략가에 불과할 뿐. 전투 수준은 다른 이들을 가뿐히 능가한다.
그러나 긴급 상황 시, 전투 쪽의 대처가 느린 편. 도망치는 것은 악마들 중 가장 뛰어나다.

늘 눈을 게슴츠레 뜨고 다녀 시력 또한 낮은 편. 왼쪽 눈은 모종의 사건 이후 의안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태생적인 오감이 뛰어나, 시력의 존재 여부는 스톨라스에게 큰 의미가 되지 않는 편.

능력

지식 탐색

"그래. 거기 너. 무식함은 죄가 아니다. 신이 내린 저주지."

타인이 가진 지식(기억)을 빼앗아 제 것으로 만든다. 또한 자신의 지식(기억)을 타인에게 강제적으로 주입할 수 있다. 주입한 기억은 타인이 본래 지닌 기역이라고 인식하게 되며, 주입된 기억 속에 타인을 제외한 다른 생명체가 있다면 그 생명체에게도 반강제적으로 기억이 주입된다. 간단히 말하면 없었던 일을 있었던 것처럼 만드는 능력.

무기

마력이 들어간 실

일종의 와이어 같은 개념이다. 상대의 신체부위를 간단하게 끊어내기도 하고, 실을 다양한 종류로 강화 시켜 상대를
포박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개 빠른 살해를 위해 사용하는 편.

특징

뱀	박식하다. 여행 도중 가장 많이 맞닥뜨린 것이 뱀이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의 반려동물이 바로 뱀(...)이기 때문일 테지. 대개 이런 류의 파충류에게 큰 두려움을 느끼지도 않는다.
왕자	악마들의 왕자, 36번째 악마. 약초학이나 점성술 등에 해박하고, 갖은 지식이 풍부해 육탄전 보다는 지능으로 밀고 붙인다. 왕자라는 지위는 이미 버린지 오래이나, 하는 행동은 그에 맞게 곱상하다.
조언가	속이 깊다. 혹, 인생사 관련하여 질문할 것이 있다면 스톨라스에게로 오는 것이 좋다. 다량의 지식은 본디 깊은 조언을 낳는 법이다.
자연	스톨라스의 세상은 넓다. 개중 가장 많은 것을 차지하는 것이 드넓은 하늘, 바다, 초원 같은 것. 스톨라스는 자연을 사랑한다. 깊은 바다를 포용할 줄도, 드높은 하늘을 비행할 줄도 안다.
지능	다른 악마, 천사, 인간들에 비해 가진 지식이 아주 방대하다. 쿡 찌르면 툭 나올 정도로 박식함. 매사 궁금증이 생긴다면 스톨라스에게로 찾아가자.
왼쪽 눈 부상	아임의 폭발로 인해 생긴 상처다. 본인은 괘념치 않는다.
부엉이	천마대전 이후, 처음으로 떠났던 여행에서 만난 부엉이와 함께 다닌다. 이름은 닉스. 스톨라스를 닮아 줏대가 곧다. 여간 성가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놓아주려는 시도도 해보았으나, 계속 돌아오는 탓에 여즉 같이 다니고 있다. 최고의 파트너.

과거

_모험을 했다. 아주 짧지만 길었어. 즐거웠지. 다시 돌아가고 싶어 미칠 것만 같다···.

태생이 악마였다. 그것도 왕자라는 지위를 갖고 태어난 귀족.

악마라는 것은 본디 모든 것을 해치고 다니는 악한 존재다. 그런 자들 속에서 높은 지위까지 갖고 있으니, 스톨라스에게 주어지는 부담감은 배가 될 수 밖에 없는 노릇이겠다. 문제는 스톨라스가 악마의 그릇에는 맞지 않았다는 점. 싸움보다는 책을 원했고, 다툼보다는 협상을 원하는 존재였다. 전장보다는 드푸른 숲이 좋았고, 악마들의 연회가 열리는 날이면 꼭 멀리 떨어진 해변에서 산책을 하기 일쑤였다. 악마와는 정반대의 사람.

왕가는 이런 스톨라스를 문제아 삼았다. 책과 지식을 빼앗고, 그 자리에 피와 살점을 채워넣으려 했다. 그래서 스톨라스는 제 모든 일족에게 자신이 이곳을 떠났다는 기억을 주입 시키고 도망쳤다. 그 과정에서 오랜 친구와의 다툼으로 왼쪽 눈도 잃고, 제 지위도 잃었으나, 스톨라스에게는 가장 나은 방안이었다. 평생 도망자 신세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겠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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